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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 전경.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개강 연기 및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돼 전국 대학교들이 비상이었다.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새로운 형태의 강의 구성에 많은 대학들이 혼란을 겪었으며 급박하게 시작된 비대면 수업에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경기 김포대는 지난 2017년도부터 교직원, 재학생들이 Microsoft사의 디지털플랫폼인 Office365를 교육에 꾸준히 활용한 결과 코로나19 사태에도 발 빠르게 안정적인 비대면 수업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만족을 얻어내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 김포대는 정규 수업 외에도 취업과 진로에 고민을 품고 있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 계발과 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특강을 시행했다.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엑셀 및 PPT 기초특강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어 비교과 프로그램, 예비 창업자들의 기초능력 향상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특강, 정보능력 역량 강화를 위한 ‘MOS 특강’ 등으로 대면수업의 부재에도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했다.

19학번 재학생 K씨는 “2020학년도 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취업과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다. 하지만 재택수업을 들으며 여가시간에 온라인 특강을 수강해 더 편하게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형진 김포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자 온라인 특강들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학교에 와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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