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함평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공식 개최
함평군이 25일 함평읍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해양도시가스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설인철 함평부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의장, 고춘석 해양도시가스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 29km의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하는 공사로, 도시가스 수요량이 부족하고 상당한 군비가 소요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는 오는 2014년 말부터 에너지 소요량이 많은 집단공동주택, 기업체, 관공서 등이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2015년부터는 주거 밀집지역의 단독주택과 추가 수요처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함평군, 60세 이상 무료 치매검진 연중 실시
전남 함평군이 올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실정에 맞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치매는 노화 현상이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질병으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10~15%가량 완치가 가능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1단계로 보건소·보건지소·진료서에서 간이인지기능검사 (MMSE-DS) 도구를 이용해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이중 치매의심자로 판명되면 전문의가 있는 거점병원에 의뢰해 2단계 진단검사를 받는다.
적극적인 치매원인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는 뇌영상촬영(CT)와 혈액검사를 포함하는 3단계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 진단자로 확진되면 치매상담센터에 등록해 영양제를 지급하고 월 3만원 이하의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