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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전기 판매 ‘하시노트북’ AS 받기 어렵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1-25 10:26 KRD1
#기해전기 #하시노트북 #노트북 #애니노트

(DIP통신) = 국내 판매된 중국 하시노트북 약 2만 여대(추정)가 AS를 받기 어렵게 됐다.

2만여대는 지난 2005년부터 판매된 제품으로 국내 판매처인 기해전기가 2007년 초 노트북PC 사업을 철수하면서 AS 받기가 힘들어졌다.

하시노트북은 국내에서는 기해전기와 애니노트가 판매해 왔다. 하지만 기해전기가 2007년 3월 판매를 중지하고 애니노트만이 하시노트북을 수입해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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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해전기에서 판매된 하시노트북 약 2만개는 원활한 AS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니노트 관계자는 “현재 기해전기가 판매한 제품은 약 2만여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해전기의 하시노트북 AS 관련해서는 하시 본사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약 8개월간 하시 본사와 기해전기의 하시노트북 판매 물량에 대해 AS 정책 등을 협의하고 있지만 명확한 답변이 없어 일단 기해전기가 판매한 하시노트북은 (애니노트)에서 AS를 받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시노트북 사용자들은 노트북PC가 고장나거나 불량이 생겨도 사설 노트북PC 수리점 등을 통해 AS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도 단순한 고장일 경우 수리가 가능하지만 중대한 고장일 경우는 중국까지 보내져 AS를 처리해야 한다. AS 소요 시간도 보통 1, 2개월은 기본으로 알려져 있다. .

물론 사설 노트북PC 수리점에 의뢰할 경우 AS 비용 모두 소비자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저가 노트북의 경우는 일단 AS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품 가격에 유혹돼 선뜻 구매하기 보다는 전국적으로 AS망이 갖춰져 있는지 AS 운영정책이 어떻게 세워져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