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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신한 계열 CEO 교체, 예측 벗어나나…‘진옥동, 행장→회장으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08 16:4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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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용퇴를 결단했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됐다. 그동안 업계 안팎에선 신한금융 계열사 수장들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으나 조용병 회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예상 시나리오에 물음표가 붙었다.

◆조용병 “책임지고 물러나겠다”…인사태풍 ‘긴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 회장으로 낙점됐다. 이에 신한금융 계열사들의 인사태풍이 예고됐다. 최장수 카드사 CEO가 될 것이라고 예측됐던 김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 계열사 CEO들의 연임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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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용병 회장은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우리 고객들이 피해를 많이 봤다는 것”이라며 “누군가는 이를 총괄적으로 책임지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1122억원 규모 특수채권 소각

저축은행 업계는 취약차주의 재기 지원을 위해 1122억원 규모(약 1만건)의 특수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 특수채권은 장기간 연체돼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채권을 뜻한다.

◆한은 “국내경제 둔화…금리 인상 필요”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요인에 영향받아 성장흐름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잠재수준을 하회하는 성장흐름이 이어지겠으나 하반기 이후에는 대외불확실성이 줄어들며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미 감독기관고 서면합의 종결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6년 2월 24일 뉴욕연방준비은행 및 뉴욕주금융청과 체결한 서면합의가 뉴욕 시간 기준 2022년 12월 2일에 최종 종결됐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면합의 종결은 미국 감독기관으로부터 당행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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