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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당분간 금리인상 지속…내년 성장률 1.7% 전망”

2022-11-24 10:50, 강수인 기자 [XML:KR:1201:금융]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금리인상 #물가상승 #레고래드
“베이비스텝, 외환부문 리스크 완화·단기금융시장 위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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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 성장률은 지난 전망치 2.1%를 상당폭 하회하는 1.7%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4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3%에서 0.25%p 인상해 3.2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다음 결정시까지 3% 수준에서 운용된다.

한은은 이번 기준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높은 수준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상폭은 경기둔화 정도가 8월 전망치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부문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단기금융시장이 위축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0.25%p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베이비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25%p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이어 한은은 “국내경기는 소비가 회복흐름을 이어갔지만 수출이 감소로 전환하는 등 성장세 둔화가 이어졌다”며 “고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낮은 실업률 수준이 이어지는 등 양호한 상황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2.6%)에 부합하겠지만 내년은 지난 전망치(2.1%)를 상당폭 하회하는 1.7%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오름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기·가스요금 인상, 가공식품 가격 상승폭 확대 등으로 10월에도 5.7%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며 “근원인플레인션율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대 초반의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상황을 두고서는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주요국 통화긴축 속도조절 기대 등으로 장기 국고채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했지만 단기금융시장에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담보부 기업어음(PR-ABCP) 등의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거래도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또 “가계대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고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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