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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가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연말 성수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보는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와 MS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탑재, 멀티미디어 성능이 한층 강화된 ‘에버라텍 6600’을 출시해 9월 말부터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 저전력 고성능 구현이 가능한 ‘에버라텍 6600’은 15.4인치 고해상도 대화면 와이드 스크린과 최신 그래픽 카드 적용으로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윈도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사용, 음악, 영화, 사진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정보구성, 보안 등에서 획기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차세대 OS 윈도 비스타를 지원,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미래형 노트북이다.

블랙&실버 젠(ZEN)스타일 디자인으로 설계된 ‘에버라텍 6600’은 유려한 곡선 설계로 동양적 미(美)를 추구, 오래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갖췄다. 또한 각종 단축 버튼, 스크롤 패드 등 편리기능이 강화됐다. 고성능 무선랜 채택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영상 출력단자(DVI)를 갖춰 LCD TV 등 대화면 출력이 가능해 노트북만으로 안방극장을 구현할 수 있다.

삼보는 듀얼코어 기반의 ‘에버라텍 4300’과 게임마니아용 신제품 ‘에버라텍 6800’, 코어2듀오가 탑재된 ‘에버라텍 6600’으로 듀얼코어 노트북 풀 라인업을 갖췄다. 삼보는 12.1인치부터 17인치까지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노트북을 출시, 에버라텍 브랜드를 강화할 전략이다. 또한 전체 노트북의 70%를 듀얼코어가 적용된 고급형 제품군으로 구성, 프리미엄 노트북으로만 월 1만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온 노트북 시장이 코어2듀오 등 신기술 적용과 연말 성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정점을 이룰 것”이라며 “100만원이하 보급형 제품에서 듀얼코어 계열 최고급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연말 까지 노트북 시장 2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버라텍 6600' 소비자 가격은 17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