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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우승후보 中 RNG, EG 압도하며 결승 진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5-27 20:27 KRD2
#RNG #EG #라이엇게임즈 #결승진출

RNG, 3:0으로 EG에 승리하며 내일 경기 승자와 19일 결승전 진행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기반 e스포츠대회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2022 4강전에서 RNG가 EG를 압도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27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RNG는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1세트부터 RNG는 저력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RNG는 승기를 잡아나가며 20분까지 단 하나의 킬(KiLL)도 주지 않았다. 사실 너무 기운 경기라는 점에서 언제 끝나느냐를 기다릴 정도였다. RNG는 25분경 한타싸움에서 18:1까지 격차를 벌린 후 상대 본진 넥서스를 깨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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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초반 8분까지는 RNG의 무난한 출발이었다. 하지만 EG는 10분경 RNG의 욕심을 틈타 전투에서 승리한 후 거의 22분경까지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27분 바론싸움서 RNG는 EG의 공격을 잘 막으며 실력을 발휘했다. 15:11로 뒤쳐졌던 킬수를 34분경 15:15까지 따라갔다. 이후 35분경 싸움에서 승리하며 상대 본진 넥서스를 깨고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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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EG의 중반 뒷심이 눈길을 끈 경기였다. 초반 4:11까지 킬수에서 밀렸던 EG는 22분경부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특히 8:11, 9:14, 9:15, 13:17까지 따라왔다. 또 38분경 RNG의 싸움에서 밀리며 본진까지 내주는 듯 했지만 EG는 이를 잘 막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RNG는 39분 바론을 잡고 42분 한타싸움에서 16:17까지 격차를 벌린 후 EG의 본진 넥서스를 깨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중국의 RNG(로얄네버기브업)는 북미의 EG(이블지니어스)를 따돌리며 MSI 결승에 먼저 선착하게 됐다.

한편 내일(28일)은 한국(LCK)의 T1과 유럽(LEC)의 G2 e스포츠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망의 결승전은 29일 펼쳐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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