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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하반기 ‘IDC용 공기유동제어기술시스템’ 사업 ‘맑음’ 전망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05-26 13: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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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올스웰 제공)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올 하반기 자사의 '저탄소+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IDC)’용 공기유동제어기술시스템 사업분야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올스웰에 따르면 전반기에 공기유동을 활용한 IDC 에너지 절감 솔루션의 계약 공급이 이뤄지면서 하반기에도 사업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IDC는 서버, 네트워크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에 모아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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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은 IDC가 구축된 실내공간의 온도 상승 제어 및 냉각효과가 필요한 영역에 공기유동제어기술을 접목해 전력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스웰이 IDC용 공기유동제어기술시스템 사업의 하반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데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IDC 구축이 한창인 점과 한국형 뉴딜의 한 축으로 디지털뉴딜 정책이 발표되면서 IDC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간한 ‘2021년 국내 서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향후 연평균 8.1%씩 성장해 2025년에는 2조62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스웰의 ‘공기유동제어기술시스템’은 공간의 특성과 데이터센터 열 발생량을 다각도 분석을 통해 공기 유동을 활용한 맞춤형 설계의 냉각 솔루션으로 시설 투자비 절감과 함께 최소 30%의 전력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에 신규 계약의 경우 고객사는 일반 서버룸과 다르게 고 열원 서버를 다수 관리함으로 온습도 및 파티클 관리를 중점사항으로 요청해왔다. 이를 위해 설치지역의 연평균 기온, 계절별 외기 흐름, GPU 및 CPU 하드웨어 기준온도, 초미세먼지 필터링 등 맞춤형 솔루션 설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제작과 시공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에 솔루션을 최종 납품 및 테스트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수 대표는 “올스웰은 공기기술을 활용한 리트로핏 엔지니어링을 통해 신규 IDC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및 냉각용 에너지 절감을 고민하는 신규고객에게 당사 솔루션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공기 유동 제어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강화되는 환경 및 에너지 규제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스웰은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영국 등 유럽계 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어 다양한 분야에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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