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안동 지역 대학생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학생창업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아이템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동아리 10개팀을 선정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비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전년에 비해 40만 원이 증액된 총 600만 원의 창업 활동비(300만 원 씩 2회 분할 지급)를 지원받게 된다. 2차 사업비는 중간 평가를 통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창업활동비는 아이템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비, 특허권, 무형자산취득비, 시험·인증, 자문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창업과 관련된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 소재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이면서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의 경우에는 개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참여자의 사업수행 역량 등 창업 준비 수준 △기술의 차별성 등 기술의 우위 △사업화 가능성 등에 역점을 두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우편·방문(안동시 동흥2길 21)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21년 학생창업 육성사업에는 10개팀이 선정되어 1개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학생창업에서부터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첫걸음, 창업7년이하·매출액 2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성장지원사업, 창업인력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업 전 주기 지원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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