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에 대해 현지점검 및 컨설팅을 받았다.
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관계자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및 헬스케어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후 성과확산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사업비 181억원을 들여 지역의 바이오 제조산업과 강릉의 대표 힐링 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사업 수행을 통해 헬스케어 제품인증과 시생산용 GMP 시설 및 35종의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바이오 기업의 제품개발, 시생산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고용창출 237명, 매출증가 430억원 및 기업창업 10개사, 헬스케어 힐링제품 43건 개발 실적을 거뒀다.
또한 강릉오죽한옥마을에 강릉헬스케어 힐링센터를 개소하고 뷰티, 푸드, 명상 등 3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49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체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중 가장 실적이 우수한 사업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강릉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힐링 산업 시장을 선도해 강릉이 헬스케어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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