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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학대 피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동행을 추진한다.
26일 진안군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7일 2박 3일 일정으로 소외 어린이들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갈 계획이다.
이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등이 여행을 통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의 정서적 치유와 미래의 활기찬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추진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졸업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대상 어린이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김창열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은 우리군의 미래다”며 “소외받고, 감정적으로 상처 받은 어린이들이 이번 활동들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희망을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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