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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장애인 지원 공약 발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4-20 10: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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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과 일자리·공공 마스크 연계 재활작업장 운영

NSP통신-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을 지원하는 단체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한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뒷줄 왼쪽 네번째)가 장애인 지원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을 지원하는 단체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한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뒷줄 왼쪽 네번째)가 장애인 지원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 최초의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과 장애인 일자리와 공공 마스크를 연계한 재활작업장 운영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을 지원하는 단체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이런 내용의 장애인 지원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집에서 돌봄을 받는 장애아동은 안산시 전체 장애아동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장애아동 전문 보육교사와 특화 시설, 전문 교육프로그램 등을 갖춘 시립어린이집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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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공 마스크 재활작업장을 운영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마스크 재활작업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공공 물품 확보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1석3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시 등록 장애아동은 모두 273명이지만 이들을 전담해 돌보는 어린이집은 26곳(123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서도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은 단 3곳이며 나머지는 정원의 20% 미만의 장애아동을 비장애아동과 함께 돌보는 통합 어린이집이다. 모두 민간이며 공공은 단 한 곳도 없다.

윤 후보는 접근성과 규모 등을 고려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하면 2023년 안산시 첫 공공 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윤 예비후보가 밝힌 공공마스크 생산 재활작업장은 코로나19 사태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이미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된 KF94 마스크를 장애인이 생산하고 시가 모두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공공 재활작업장에서 생산한 성인용과 아동용 마스크는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16만명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공공 비축용으로 뒀다가 활용한다.

안전 취약계층 1명당 연간 50매 정도 마스크를 지원받을 수 있게 연간 생산 목표를 1000만매 이상으로 윤 예비후보는 구상하고 있다.

윤화섭 예비후보는 또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추진한 장애인 전용 체육·문화시설인 반다비 센터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반다비 센터는 고잔동 일대 1948㎡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다목적체육관과 수중운동실, 재활치료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윤 예비후보는 와 스타디움 1층 260㎡ 공간에 장애인 전용 e-스포츠 경기장을 지난해 설치하기도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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