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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18일 산불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위로하기 위해 경상북도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22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신일희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인해 평범한 삶이 송두리째 없어진 이재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의 민간외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국 협회 회원들이 이러한 손길을 모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큰 격려와 위로가 되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39개 국가 협회 6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예술·문화, 경제·통상, 의료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외교 단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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