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서각 등 8개 부문의 예술작품 구입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으로 ▲최근 4년 이내 단독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경력이 있는 자 ▲최근 4년 이내 기획전 또는 그룹전 3회 이상 참여한 자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 해당 부문 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 경력이 있는 자 ▲국내·외 유명 미술 초대전 등 출품 경력이 있는 자 등 제시된 항목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력을 가진 자가 해당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월 26~27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1층 제1전시실로 관련 서류 등을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작품 구입은 한 작품당 300만 원 이내에서 이뤄지며, 상반기 내 구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세부내용을 알 수 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구입해 자긍심과 창작 의욕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 작가의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작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시청을 비롯한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건물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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