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2022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30일 시 홈페이지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여수시는 금년 1만 4400개의 일자리 창출과 67.7%의 고용률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대응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중장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공모사업 발굴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등 주요 추진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근로, 등하굣길안전지킴이, 노인일자리 등 공공부문에서 1만 3110개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인한 구직난 해결을 돕는다.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도전 창업지원 등 31개 사업에 9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018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신중년을 위한 잡매칭, 4060 리스타트 창업지원 등 7개 사업에 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장년층 206명의 재취업을 도모한다.
여수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에 대응할 ‘탄소중립 기술인력 양성사업’, 관광 숙박시설의 꾸준한 증가에 따른 ‘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여건에 특화된 9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275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수소산업과 연계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16개 사업과 대규모 투자 유치, 수소산업 육성 등 기반 조성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간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근 3년 최우수상 2회와 우수상 1회를 수상했으며, 코로나19 고용 위기에도 2019년 62.4%, 2020년 63.9%, 2021년 64%의 고용률 상승세를 지켜가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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