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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데이터 경영 본격화…식자재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0-25 17: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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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경영 통해 합리적·효율적 업무환경 및 의사결정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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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에 속도를 낸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까지 전 사업 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기회를 끊임없이 발굴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업계의 디지털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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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자산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수립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 총 3가지를 내세웠다.

먼저 CJ프레시웨이는 20여 년간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선별, 표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디지털혁신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데이터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데이터 품질 유지, 표준화 관리 등 관련 정책 마련으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중요한 의사결정 시 내부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한다. 식당, 학교, 병원 등 단순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던 고객 유형을 선호 제품, 주문 패턴 등에 따라 분류해 고객 니즈별 분석 역량을 키우고, 여기에 사회 트렌드, 지역 현황 등 외부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인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주문 및 영업지원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대면 영업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상품을 제안, 판매할 수 있으며, 고객은 식자재 구매부터 메뉴 개발, 인테리어 컨설팅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편하게 누릴 수 있다. 추후 고객 반응도 데이터 형태로 수집, 모니터링해 효과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IT기술 고도화,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발판 삼아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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