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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號 해남군,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쾌거

2021-09-18 07:33, 윤시현 기자 [XML:KR:1904:사회/단체]
#해남군
농식품 기후변화 컨트롤타워 역할...지역발전 성장동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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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기후변화대응 업무협약 (사진 = 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 기후변화대응 업무협약 (사진 = 해남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해남군이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설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중심으로 탄탄한 결속력으로 지난 2019년부터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해남군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온 성과물이란 평이다.

해남군은 지난달 전라남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공모한 4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합 끝에 지난 17일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은 사업비 407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센터는 기후 관련 데이터 플랫폼과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재현이 가능한 첨단인프라 등을 갖추고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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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사업부지 현장점검 (사진 = 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사업부지 현장점검 (사진 = 해남군)

오는 2025년까지 해남군 삼산면 일대 3ha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해남으로서는 첫 대규모 국가기관 유치로 전국최대 농업군으로서 위상 제고와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해남군은 한반도의 시작이자, 기후변화의 관문에 위치한 입지조건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분야 기반이 충분한 점을 내세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왔다.

특히 농업연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35ha에 이르는 부지 매입을 완료해 관련 시설을 집적하고, 빠르게 사업추진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전남도와 협업을 통한 유치 전략도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부지에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함께 전남도 농업기술원 산하의 통합과수연구소, 군 자체 연구시설인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구축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앞으로 국가-광역(도)-기초(군)지자체의 협업이 가능해지면 기후변화 대응 농업 정책, 연구, 기술개발 등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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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캠페인 (사진 = 해남군)
해남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캠페인 (사진 = 해남군)

센터 유치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물론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남도 국회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유치 타당성을 설득했다.

전남도 22개 시장 군수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유치지지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태면서 결정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 전남도의회, 해남군의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이장단 협의회 등 범군민적 참여를 통해 한 목소리로 의지를 모아온 것도 큰 효과를 거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적극 추진해온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는 해남 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군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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