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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중앙교회, 혼밥 청소년 사랑의 도시락 배달 시작!

2021-07-07 09:19, 이금구 기자 [XML:KR:1904:사회/단체]
#청도군 #청도중앙교회 #청도청소년무료급식센터 #경산청소년무료급식센터 #이상식목사
매주 화요일 저녁, 사랑담은 반찬 나눔 봉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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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청소년무료급식센터 봉사팀원들이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이금구기자)
청도청소년무료급식센터 봉사팀원들이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이금구기자)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청도중앙교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일 첫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

1953년에 창립된 청도중앙교회 제6대 위임목사인 이상식 목사는 지난 2월에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를 11년간 운영해 온 경산아름다운교회 이주용 목사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전해 주는 일을 시작해 보라는 권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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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배달을 직접 나서는 이상식 담임목사(왼쪽)와 봉사팀장 이승윤 장로(오른쪽) (사진 = 이금구기자)
도시락 배달을 직접 나서는 이상식 담임목사(왼쪽)와 봉사팀장 이승윤 장로(오른쪽) (사진 = 이금구기자)

이상식 목사는 먼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기 위해, 교회 리더들과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를 탐방해, 반찬을 만드는 과정부터 청소년의 집에 배달되는 과정까지 모두 보고 익힌 후, 청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감당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당회와 제직회 의결을 거쳐 준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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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봉사자가 수줍음 많은 청소년들을 배려해 문에 도시락을 걸어 두고 있다 (사진 = 이금구기자)
배달봉사자가 수줍음 많은 청소년들을 배려해 문에 도시락을 걸어 두고 있다 (사진 = 이금구기자)

이미 청도경찰서와 청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10여 가정의 청소년들이 2년간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로부터 도시락을 지원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서둘러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회라는 부담을 없애고 지역 주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무서에 ‘청도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하고, 사무국장, 주방팀장, 봉사팀장 등의 조직도 구성했다.

급식센터 운영을 위해, 교회 주방시설 일부의 보강공사를 하는 기간에는 경산센터에서 도시락을 받아와 전달하기로 하고, 봉사자들과 의논 결과, 농촌 특성상 새벽 봉사자 구하기가 어려워 경산센터에서 반찬을 준비하는 화요일 오후에 도시락을 가져와 저녁 시간에 배달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이 방학을 하기 전에 홍보가 필요해, 7월 첫 화요일인 6일을 D-day로 정해, 자체적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과 간식을 14가정 5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첫 날 봉사자에게 청소년들의 집을 직접 안내한 청도중앙교회 이상식 목사는 “청소년무료급식 봉사를 통해서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하며, 더 많은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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