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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모든 자회사와 순차적으로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한 신규 편입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재개에 나섰다.
손 회장은 취임 후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다. 이에 지주 설립 이후에 편입된 자회사들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지난해 말 한 식구가 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이날 직접 격려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영업점 창구에서 직접 예금 상품에 가입하며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최근 새로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계기로 기존의 금융 상품 판매관행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며 “모든 자회사가 금소법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 회장은 신규 편입 자회사 임직원들에게 “종합금융그룹 체제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업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모든 자회사 임직원들과의 개별 간담회는‘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비전 아래 전 그룹이 하나돼 고객들에게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으로 다가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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