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5일 금융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은 금융인증서비스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금융결제원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MTS업무에 금융인증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권 최초로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함에 따라 고객은 유진투자증권 MTS(Smart챔피언)에서 금융인증서로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6자리 숫자 입력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증서는 분실‧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해 USB 등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으며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자동연장도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2월 10일 금융인증서비스 실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발급 400만 건을 돌파한 상황에서 이번 유진투자증권의 서비스 적용이 향후 타 금융투자회사로 금융인증서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