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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크랭크업…송강호·박정민·장윤주·이민지·박명훈 출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3-05 13: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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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콘텐츠 난다긴다, 미시간벤처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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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1승’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 25일 크랭크업했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기생충’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세계를 빛낸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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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양한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으로 완벽 소화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대세 배우 박정민이 ‘동주’에 이어 다시 한번 신연식 감독과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등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은 송강호는 “새롭고 신선하고 영화적인 재미가 풍부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 신연식 감독과 배우들을 비롯해 1승을 위해 헌신해준 배구인들까지 그동안 영화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재벌 2세이자 ‘김우진’을 감독으로 발탁한 배구단의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송강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박정민은 “좋은 배우들과 스탭들이 모여 유쾌하고 훌륭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 찍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하루 빨리 극장에서 만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영화 ‘1승’은 후반 작업 이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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