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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난사진미술관 개관전, 변성진 'hide & seek or YOU' 전 통해 '공산품을 예술'로 증명

2021-03-05 08:35, 이재정 기자 [XML:KR:1504: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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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제주그래피는 19일 도시문화예술공간 달난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변성진 개인전 ‘‘hide & seek or YOU’ 전시 일정을 발표했다.

▶ 페이스북 비공개 처리, 변성진 누드사진 전시 ▶ 건강한 먹거리 제주흑돼지, 예술가 지원 커뮤니티 연결 ▶ 예술과 상품, 그 경계에서 작가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전시라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을 연관으로 하는 도남동 재개발 대상 집합주거단지와 맞물려 오픈되는 도시문화예술공간 달난사진미술관은 제주그래피와 초록우체부, 책한모금 등 지역 소상공 업체와 이유진, 이갑성 외 8명의 시민들이 후원에 참여해 만들어진 시민 중심 커뮤니티 플랫폼 공간으로 전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간은 향후 도내 소상공인들과 섬 안팎 예술가들이 ‘예술’을 매개로 문화도시 리빙랩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성진 작가는 2019년부터 서이갤러리, 여미갤러리, 비움갤러리, 인사동 아지트갤러리 등에서 ‘hide & seek or YOU’ 시리즈를 발표해 왔다.

작가는 ‘자유’,‘소멸’,‘인간’에 관련된 동서양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관계, 샤머니즘, 나무, 꽃등을 사진 주제로 개인 작업, 전시, 강의를 꾸준히 해왔다. 또 갤러리 형식을 표방한 수제 맥주 전문점 ‘탭하우스 F64’를 운영하면서 전시 문화와 맥주 문화의 융합을 시도해 왔으니 그만한 호모루덴스가 따로 있을까?

변성진 작가는 “우리는 늘 기준에 맞는 예술품의 홍수 속에서 진정한 예술을 수장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분들도 예술을 바라보는 조금 다른 시선이 선물로 변신되는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라고 묻는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지역 소상공인 ‘으랴챠차 기살리기’ 지원 프로젝트원(한림 일등정육백화점) △예술가 화산섬 제주 레지던시 지원 프로젝트(제주그래피) △마을과 주민들의 생활문화예술 공유 플랫폼 프로젝트(한림 문화공간 책한모금, 도남동 예술공간 달난사진미술관)에 대한 주제발표 및 소통 공유의 시간도 공간 속에서 진행되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 한림 일등정육백화점이 서포트하는 지역 소상공인 ‘으랴챠차 기살리기’ 지원 프로젝트의 경우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작가지원에 충당하는 프로그램이라 제주도가 대한민국 예술가들의 네트워킹을 견인해 나가는 중심 플랫폼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성 일등정육백화점 대표는 “제주흑돼지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브랜드 아르피그(Art Pig)가 한림 일등정육백화점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건강한 먹거리 플랫폼’ 보급을 위한 매개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 덧붙였다.

김미경 책한모금 대표도 “작가 등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창작활동이 코로나 바이러스시대를 극복하고 치유해 내는 백신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며 “소상공인과 문화예술 공간의 상호 연대를 통해 다양한 이티스트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달난사진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로 데뷔하는 ‘hide & seek or YOU’ 전이 누드(nude)와 공산품을 예술로 연결하는 실험적 시도를 얼마나 매끄럽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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