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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DP 성장률 –1.0%…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2021-03-04 09:53,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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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은행 제공)
(사진 =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0% 감소하며 지난 1998년 외환위기(-5.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업의 감소세가 둔화됐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감소 전환하면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정부소비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됐으나 민간소비 및 수출이 감소 전환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감소했으나 수출품 가격보다 수입품 가격이 더 크게 하락해 교역조건이 개선되며 실질 GDP보다 높은 –0.3%를 기록했다.

또한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924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3% 늘었고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1.2%)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한 1조6308억달러를 기록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소폭 감소하면서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0.3%)보다 낮은 0.2% 증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747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0.1% 늘었고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1755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총저축률은 35.8%로 전년(34.7%)보다 1.2%p 상승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1.2%)보다 0.2%p 상승한 31.4%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경우는 전기대비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수정된 것으로 지출항목별로는 지식재산생산물투자(-0.3%p) 등이 하향 수정된 반면 수출(0.3%p), 설비투자(+0.1%p), 민간소비(+0.1%p) 등은 상향 수정됐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화학제품, 전기장비 등이 늘어 3.0% 성장했고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을 중심으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이 감소했으나 정보통신업,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7%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 운수 등)와 재화(음식료품, 의류 등)가 모두 줄어 1.5% 감소했다.

이어 정부소비는 물건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5% 감소한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늘어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늘었으나 운송장비가 줄어 2.0% 감소했고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4% 증가했으며 수입은 기계 및 장비, 1차 금속제품 등이 늘어 2.2% 증가했다.

국민총소득의 경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국내총생산(0.9%)과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모두 늘어 전기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무역손실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질 국내총생산(1.2%)과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나며 전기대비 1.4% 증가했으며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했다.

총저축률은 37.2%로 최종소비지출(-0.6%) 증가율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1.8%) 증가율을 하회하면서 전기대비 1.5%p 올랐고 국내총투자율은 30.8%로 전기수준을 유지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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