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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용대출 증가폭 둔화…‘가계대출 관리방안‧상여금 유입’

2021-01-14 12:48,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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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금융위원회 제공)
(사진 =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해 12월 신용대출 증가폭이 ‘가계대출 관리방안’과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12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12월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5000억원 증가했다.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13조6000억원, 11월 18조7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말대비 8.0%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자금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업권별로 보면 12월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7000억원 증가해 전월(+13조6000억원) 대비 6조9000억원이 줄고 전년동월(+7조2000억원) 대비로는 5000억원이 축소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5조1000억원) 대비 3조3000억원이 축소하고 전년동월(+6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2월중 6조7000억원 늘어 전월(+6조8000억원) 대비 1000억원 줄고 전년동월(+4조6000억원) 대비 2조1000억원 확대됐다.

은행권은 일반주담대(정책모기지 포함, +2조7000억원), 전세자금대출(+2조8000억원) 및 집단대출(+8000억원) 증가 등으로 6조3000억원이 늘었다.

제2금융권의 경우 12월중 4000억원이 증가해 전월(6000억원) 대비 2000억원 줄고 전년동월(-9000억원) 대비 1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대출은 지난해 12월중 1조8000억원 늘어 전월(+11조9000억원) 대비 10조1000억원 축소, 전년동월(+3조2000억원) 대비로는 1조4000억원 축소됐다.

은행권은 ‘가계대출 관리방안’의 본격 시행과 은행권의 자체 신용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4000억원 증가해 전월(7조4000억원)대비 7조원 축소됐다.

제2금융권은 월중 1조4000억원이 늘어 전월(4조5000억원)대비 3조1000억원 축소됐다.

금융위는 “지난해 가계대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자금수요, 주택거래 확대, 저금리에 따른 차입부담 경감 등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제외)은 주택거래 확대,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예년대비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기타대출은 생계자금수요, 저금리에 따른 자산투자 수요 확대에 따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올해도 가계대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가계대출 관리방안’의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1분기 중 상환능력 위주 심사관행 정착을 위한 ‘가계 부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기준을 차주단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등 가계부채 연착륙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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