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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세븐나이츠2·미르4 이어 트릭스터M·코노스바 모바일·오딘 등 기대작 대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2-04 15:11 KRD2
#넷마블(251270) #트릭스터M #코노스바모바일 #오딘 #엘리온

커츠펠과 엘리온 PC 온라인게임도 대기 중…붉은사막·스카이랜더스·쿠키런: 킹덤·진열혈강호 등도 주목

NSP통신-세븐나이츠2와 미르4.
세븐나이츠2와 미르4.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업계가 겨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리니지M·리니지2M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작들이 잇따라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최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지난 18일 출시한 이후 3일만에 구글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고 4일 기준 3위를 기록 중이다.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사전예약 3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 꼽혔던 위메이드의 ‘미르4’는 11월 25일 출시해 4일 기준 구글 매출순위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르4는 광활한 미르 대륙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이 수놓는 한 편의 대서사시를 K-판타지로 그려냈다. 모바일과 PC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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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엔씨는 지난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이틀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월말 300만을 돌파했다.

넥슨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을 내년 중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지역(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에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동시 구현되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개발중이며, 북유럽 신화를 세계관을 콘셉트로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해 초고사양의 그래픽을 앞세운다.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이하 스카이랜더스)’를 오는 12월 10일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스카이랜더스는 장난감과 콘솔게임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액티비전의 원작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모바일 RPG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기대작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쿠키런: 킹덤은 전세계 1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과 함께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는 캐릭터 수집형 RPG다.

엠게임의 ‘진열혈강호’는 12월 중 대만 시장 출시 등 해외선출시 이후 국내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플레이위드는 ‘프로젝트 씰M’(가칭)을 준비 중이며 라이엇게임즈는 신작 모바일게임 ‘와일드 리프트’의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외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30주년 기념작으로 대항해시대2 IP를 기반으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계승하고 있다. 또 포격전, 백병전, 일기토의 전투와 전략성 등의 특징을 하고 있다.

NSP통신-커츠펠과 엘리온.
커츠펠과 엘리온.

오랜만에 PC 온라인게임들도 게임시장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바로 넥슨의 ‘커츠펠’과 카카오게임즈의 ‘엘리온’이 그 주인공.

이중 커츠펠은 코그(KOG)의 신작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듀얼 액션 배틀 장르의 PC온라인 게임이다. 커츠펠은 동료와 협동하며 강력한 보스를 격파하거나 유저간 대결(PvP) 등 다양한 조합의 플레이를 지원하며, 현재 스팀 플랫폼을 통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얼리액세스 서비스 중이다. 내년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12월 10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의 대작 PC MMORPG다. 특히 논타깃팅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 대규모 전투 등 특징으로 이미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펄어비스는 MMORPG ‘붉은사막’의 게임 내용 소개를 12월 10일 공개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내년 하반기 콘솔·PC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모바일게임 시장은 기대작들의 출시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고, 여기에 온라인게임 기대작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올 겨울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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