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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중학교는 다솜인성교육개발원과 연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인성 프로그램 '행복한 교실'을 실시했다. (흥해중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흥해중학교(교장 심상문)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진로부가 연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인성 프로그램 '행복한 교실'을 실시했다.

이는 산업화가 낳은 물질만능주의와 학벌주의 가치관 등으로 그동안 인성교육이 등한 시 되어 왔고 그로 인한 이기주의는 가정과 학교를 비롯한 사회를 갈등과 폭력 등 사회를 무질서하게 만들어 왔다.

이에 흥해중학교는 현대사회에서 10대 청소년에게 인성교육이 절실함을 느끼고 인성교육 전문기관인 다솜인성교육개발원과 연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지난 10월 14일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22일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1월 30일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미 진행한 1, 2학년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소감문에도 처음에는 인성교육이 뭔지도 몰랐고 지겨운 수업인 줄 알았는데 절제와 경청을 배우기 위한 재미있는 활동도 하고 또, 감동적인 내용도 있어서 매우 재미있었다고 했다.

심상문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은 학생의 미래사회 핵심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긍정적 자아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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