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드라마 제작지원하고 있는 tvN 수목극 ‘구미호뎐’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까지 두 마리 토끼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1일 브랜드 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방송된 ‘구미호뎐’ 13회에서 이연(이동욱 분)과 이랑(김범 분)이 커피베이 매장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무지개 같은 컬러감의 음료가 노출돼 시선을 끌었다.
이 음료는 커피베이가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파스텔 슈크림 라떼’로 달콤한 딸기 슈크림 맛과 아름다운 컬러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날 방송 후 SNS 등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 음료를 ‘이연 음료’로 부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백진성 브랜드 대표는 “드라마 회차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구미호뎐’에 대한 관심이 극 중 노출되고 있는 커피베이 브랜드와 신메뉴로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실제 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만 판매(일부매장 제외)되는 ‘파스텔 슈크림 라떼’에 대한 주문량이 방송 전과 비교 두 배 이상 늘면서 가맹점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가 제작지원해 이번 주 막을 내릴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방송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브랜드 전속 모델인 이동욱을 비롯해 조보아 김범 김정난 안길강 이태리 황희 김용지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출연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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