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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신용 잔액 1682.1조원…사상 최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1-24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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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분기대비로는 44조9000억원이 늘어 2016년 4분기 46조1000억원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3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3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1000억원으로 이 중 가계대출은 1585조5000억원, 판매신용이 96조6000억원을 차지했다.

가계신용 3분기중 증가규모는 4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25조8000억원) 및 전년동기(+15조8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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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26조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3조1000억원, 기타금융기관 등은 10조4000억원이 각각 늘었다.

예금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 모두 증가규모가 확대되며 전분기말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택담보대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증가규모가 커졌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중 판매신용은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5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구매 증가와 9월말 추석 연휴로 인한 지금결제 이연에 기인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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