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케이피엠테크(042040)에 매수자들이 몰리면서 거래가 늘고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투자한 휴머니젠의 코로나 19 치료제인 렌질루맙 (Lenziluma)의 임상3 상 결과가 4 분기중 나올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이목이 크게 쏠리고 있는 것이다.
 
세계최대 경제전문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이 내용을 집중조명하면서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미국정부의 긴급승인’도 이뤄질수 있다며 상장사인 휴머니젠의 주가도 다시 폭등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긍정적인 결과도 기대된다.
 
블룸버그는 휴머니젠의 최대주주가 다트머스칼리지 의대를 졸업한 데일 차펠이라면서 그와 그가설립한 블랙호스캐피탈 (Black Horse Capital)이 9 월 18 일기준 27%를 보유하고 있다는점을 전했다 . 의학전문가이자 바이오테크 투자전문가가 휴머니젠의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을만 하다.
 
렌질루맙은 현재 300 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 상을 진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결과 (results)가 4 분기 (this quarter)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블름버그는 ＂차펠은 렌질루맙을 투여받은 환자들이 6 일내에 병원에서 퇴원 (Chappell is looking for the Phase 3 trial to show lenzilumab gets patients out of the hospital in roughly six days)하고 9 일안에 병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데이터,안전 점검 위원회(DSMB)는 만장일치로 휴머니젠의 렌질루맙 임상3상에 대한 중간결과에 만족하며 기존대로 진행할 것을 권고한바 있다. 휴머니젠 측은"DSMB의 중간결과 발표에 상당히 고무적이며 기존 계획대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나스닥 상장사인 휴머니젠의 주가는 올들어 500%이상 급등했다가 7 월이후 하락세 (롤로코스터장세 )를 보여왔다. 블룸버그는 휴머니젠의 주가가 렌질루맙의 최종결과가 좋을 경우 다시 폭등국면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긍정결과가 나오면 미국정부가 긴급승인 (emergency authorization)내리기 충분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케이피엠테크는 텔콘 RF 제약과 함께 400 만달러를 휴머니젠에 투자한바 있다.
 
휴머니젠의 주가는 어제 미국증시폭락에도 불구하고 4.59% 상승한 11.39달러에 마감했다.

케이피엠테크의 주가는 29일 오전 9시 47분현재 1.09% 상승한 3245원을 기록중이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