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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 UNIST와 ‘이산화탄소 저감 시스템 실증화 사업’ 협력키로

2020-10-21 12:12, 이복현 기자 [XML:KR:2007:화학/에너지/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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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LX 내 발생 연도가스 대상 가능성 확인…향후 공동 사업 추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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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김건태 교수팀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엔지니어들이 실증화 사업 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UNIST 김건태 교수팀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엔지니어들이 실증화 사업 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김용호)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 저감 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부정영향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전략방향인 ‘그린밸런스2030’ 성공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이산화탄소를 본질적으로 저감하게 된다.

특히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책임투자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대외적으로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자원으로 재활용하게 되는 셈이다.

양측은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건태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속 이산화탄소 배터리 시스템’의 확대 가능성 및 상업화를 검증한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교수팀은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면 쉽게 다른 물질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여 작동하는 전지 형태다. 연료전지와 같이 음극(Zn or Al) 메탈과 분리막, 양극(촉매)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다른 전지와 달리 양극(촉매)이 물에 담겨 있으며 음극과 도선으로 연결돼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실증화 사업을 위해 UNIST 등이 설립한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에 출자 형태로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올해 초부터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다.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은 현재 공공기술 사업화 컨소시엄을 지원해 지역 신사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연구기관 Big 선도모델 사업’에 지원한 상태다.

양측은 향후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연도가스의 이산화탄소(CO2),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가능성을 테스트한다. 여기서 연속공정 사업화 등 상업성이 확인되면 함께 공동 사업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임성배 화학생산본부장은 “이번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그린밸런스2030 성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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