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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신한지주 ‘맑음’, NH농협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흐림’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0-16 16:0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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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20년 10월 2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신한지주의 ‘맑음’,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의 ‘비 온 뒤 갬’, NH농협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 신한지주 ‘맑음’=신한지주는 은행을 중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해갔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영업자 대응 전략’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금융지원, 신한 SOHO 컨설팅제도 등 은행권 외 경영컨설팅 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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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창구 등을 통해 가게 홍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서비스다.

◆ 우리금융지주‧KB금융 ‘비 온 뒤 갬’=우리은행은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공정한 채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채용비리가 확인된 다른 은행들이 부정 채용자에 대한 채용취소, 피해자구제에 적극 나서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채용비리특별법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인 개선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해외인프라사업 발굴‧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인프라사업에 대한 시장정보 및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금융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 협약 관련 기금 300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과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상품을 이용해 기업에 수출입금융 보증‧보험료를 지원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수탁보증)의 금리우대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한다. 이번 증액은 설정 한도 소진 및 코로나19 피해지원 확대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 NH농협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구름조금’=NH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은행이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고 NH농협캐피탈도 일손돕기에 가담했다.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현지시장에서 올해 총 44건의 IPO(주식공개상장) 중 6건을 대표주관하며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방, 농촌지역에서도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WM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소비자보호에 초점을 맞추며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부문에 대한 저변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존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업그레이드하고 문진항목을 세분화해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마카롱 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빌리티 산업 연계금융‧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이어 하나카드는 나이스평가정보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양질의 빅데이터 공유, 분석 기법을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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