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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떼먹힌 대출 급등…김두관 의원 “금융당국 주시 필요”

2020-10-16 09:43, 김빛나 기자 [XML:KR:1902:국회위/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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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두관 의원실 제공)
(사진 = 김두관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올해 1분기 0.36%에서 2분기 0.43%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산시 을)이 한국은행(이하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8년 0.05%에서 올해 2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2분기 기록인 0.43%는 지난 2018년 3분기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수치로 집계됐다.

은행은 3개월째 이자를 못 받고 있는 대출을 요주의, 3개월 이상 이자를 못 받고 있는 대출을 고정, 6개월 이상 이자를 못 받고 있는 대출을 회수의문,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을 추정손실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대출을 의미하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아지면 은행의 부실자산이 늘어난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올해 2분기 59억원 흑자로 진입했고 총자산이익율(ROA)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 대출이 주로 가계신용대출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금융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일반은행의 가계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 0.27%였던 것과 비교, 인터넷 전문은행의 채권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것에 대해 금융당국이 보다 면밀하게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반면 일반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8년 0.70%에서 올해 2분기 0.43%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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