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KT, 스트리밍 게임서비스 ‘게임박스’ 출시…“한국형 대표 게임 OTT로 육성”

2020-08-12 13:57, 이복현 기자 [XML:KR:1103:게임]
#KT(030200) #스트리밍게임 #게임박스 #한국형대표게임OTT
100여종의 인기게임 이용 가능…타 통신사·iOS 지원 ’22년 가입자 100만 목표
확대
 (사진 = KT)
(사진 =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정식 출시했다.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KT는 게임박스 월 이용요금을 월 495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스팀에 비해서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정식요금은 월 9900원이지만 KT는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50% 할인을 적용하는 것.

게임박스는 월정액 가입 시 첫 1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갤럭시 노트 20 가입자는 론칭 기념 2개월 무료 혜택을 더해 총 3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월정액 가입자가 아니어도 10종의 추천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유료게임을 5분간 체험 플레이 할 수 있는 무료정책도 마련했다.

주요 게임으로는 ▲출시 5일만에 500만장의 판매를 돌파한 FPS 게임 보더랜드3 ▲시리즈 누적 9천만장 이상 판매된 글로벌 1위 스포츠 게임 NBA2K20 ▲출시 1주만에 500만장 이상 판매된 느와르 영화 장르의 액션게임 마피아3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마블 슈퍼히어로즈 등 워너브라더스의 인기 시리즈 게임 등이 있다.

KT는 매월 10개 이상의 인기 대작 게임을 업데이트해 제공 게임을 연말까지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오픈베타 기간 동안 게임유저들의 피드백과 게임 이용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AI추전 기능 등도 추가했다. 이외 스마트폰에서의 게임 컨트롤도 개선했다.

KT는 게임패드 개발 전문기업 에이케이시스와 협업해 9월부터 게임박스 전용 게임패드도 선보인다.

또 PC와 IPTV에서도 게임박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N스크린 기능을 순차 적용한다. PC용 게임박스는 9월, KT IPTV 기가지니용 ‘게임박스’는 10월 본격 오픈 예정이다.

게임박스 가입자는 모바일, PC, IPTV 등 어느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이용 중 끊김없이 기기를 변경하는 심리스(Seamless) 기능을 통해 크로스 플레이도 할 수 있다.

가입자 확대를 위한 외연 확장에도 나선다. 9월부터는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게임박스를 오픈하며, 10월부터는 iOS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완전한 OTT 서비스로의 진화를 통해 2022년 누적 가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으로 ‘게임박스’를 한국형 스트리밍 게임의 성공 모델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대작게임은 물론 국내 중소 게임사들의 인디게임까지 수급해 스트리밍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인디게임협회와도 협력해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을 통한 인기 인디게임 콘텐츠 발굴에 나서게 되며,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과 제휴를 맺고 한게임 사이트에서 게임박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확대
 (사진 = KT)
(사진 = KT)

한편 KT는 자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만의 유비투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비투스는 닌텐도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KT는 유비투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게임 수급, 서버 효율화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게임박스를 스트리밍 게임 업계의 성공 모델로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자체 구축한 개방형 플랫폼의 강점을 바탕으로 100여종의 인기게임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대표 게임 OTT로 키워보겠다”며 “최신 인기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게임 이용 트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