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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당초 14일 개장 예정이던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을 19일로 연기한다.

이번 개장일 연기는 지속되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로 수확량이 적고 재배면적이 넓은 농가들의 피해가 많아 피해복구에 시간이 많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서 결정됐다.

또한 고추시장 장소로 예정됐던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이 호우피해로 주차장 진입로 등이 유실되고 지반이 약해져있어 현재 몽골텐트나 파렛트 설치는 위험하다고 판단돼 자갈포장 및 평탄작업 등 행사장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올해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장소를 기존 홍삼한방센터에서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으로 옮겨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인 매 4일과 9일 오전 7시부터 운영된다.

한편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는 일교차가 큰 기후의 영향으로 빛깔과 향기가 좋아 해마다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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