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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5일 금융업계는 BNK금융그룹소속 동남권연구센터는 상반기 동남권 제조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8.8% 감소해 IMF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농촌 고령자는 전체고령화율의 3배가 넘지만 농업인의 국민연금 가입률 등이 평균보다 낮다며 노후소득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핀크는 휴대폰 이용정보를 대출심사에 활용하는 ‘T스코어’가 출시 후 8개월 동안 51만명의 조회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관리 등의 업무를 사회 취약계층에 맡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 …BNK동남권연구센터, “제조업 생산 IMF이후 최대 감소폭”=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동남권 경제 리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남권 제조업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8.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10.5%)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1분기(-2.6%)는 소폭 감소에 그쳤으나 2분기(-14.7%) 들어 급락세로 전환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산업 생산이 -19.9%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 외 조선(-1.9%), 화학(-3.8%), 기계(-7.8%), 석유정제(-3.6%), 철강(-5.2%) 등 대부분의 주력산업도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대내외 수요 위축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NH투자증권, ‘농촌 노후소득 확보’ 필요성 강조=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020 대한민국 농촌경제 보고서’를 발간해 농가경제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담고 농어업 활성화 정책,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농촌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46.6%로 전체 고령화율(14.9%)의 3배를 넘고 70대 이상 농가는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소득감소와 부족한 준비로 노후빈곤 위기에 처해있다”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농업인들의 국민연금 가입률과 납입규모도 높이도록 유도하고 농지연금 등을 활용해 노후소득을 확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핀크, 통신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T스코어’…“금융기관 부도율 낮추겠다”=핀크는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신용점수로 산출하고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등급과 함께 대출심사에 반영하는 ‘T스코어’가 지난해 11월 20일 출시 후 7월 31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조회 이용자 수 51만명, 누적 조회자 수 114만 명(중복 조회 포함)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T스코어 출시 후 6개월에 중간검증을 실시한 결과 2금융권의 승인 대상자의 부도율은 최소 0.53%에서 최대 1.06%까지 낮아졌고 1금융권의 경우 최소0.05%에서 최대 0.5%까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핀크는 하반기 본격적으로 금융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금융기관의 부도율을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주택금융공사, 도심 속 산책로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부산도시공사·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문현금융단지 녹지공간 조성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문현금융단지 내 공터 일부에 코스모스 산책로를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녹지 공간 유지‧보수‧안전관리를 통해서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정환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녹색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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