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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쏙’ 이승기, ‘더킹투하츠’ 화생방 가스실 리얼 연기 기대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3-06 23:11 KRD7
#이승기 #더킹투하츠
NSP통신- (김종학 프로덕션)
(김종학 프로덕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았다.

이승기는 오는 14일 첫 방송이 예정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 능청스럽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 역을 맡아 열연에 나선다.

이승기는 첫 회 장면에서 군대 화생방 훈련을 위해 가스실에 투입된 후 독한 가스때문에 얼굴이 눈물과 콧물로 범벅된 모습을 공개하며, 강렬한(?) 등장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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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이재하는 로열패밀리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과 똑같이 특혜 없는 군복무를 하며, 다른 군인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중대장을 비롯한 상사들은 왕족인 이재하를 함부로 다룰 수 없어 황당한 상황들을 연출하게 된다.

공개된 이승기의 화생방 훈련 스틸 사진 속 장면은 지난 달 1일 한파 속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분 중 일부로 이승기는 군복에 군모, 군화까지 완전무장한 채 눈밭을 구르거나 독한 연기로 눈물과 콧물이 범벅된 모습이 리얼함을 전한다.

특히 이승기는 실제 독가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실감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드라마 제작사 측은 “이승기가 능글거리면서도 안하무인인 왕제 이재하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승기가 이재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멋진 이재하 캐릭터가 완성되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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