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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지속 상승...상승폭 1위 세종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30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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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NSP통신-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0.06%→0.04%)은 지속 상승세를 보이나, ‘6.17대책’ 후속 조치(담보·전세대출 제한)의 시행 및 ‘7.10 보완대책’에 연이은 ‘7.22 세법 개정안’ 발표 등으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북 14개 구는 0.05% 상승했다. 구별로는 ▲도봉(0.06%)·노원구(0.06%)는 중저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마포구(0.05%)는 도화·공덕동 위주로 상승하고 ▲용산구(0.05%)는 이촌동 위주로 상승하고 ▲은평구(0.04%)는 서부선 호재 있는 응암·불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매수세가 위축되며 강북 전체의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 11개 구는 0.04% 상승했다. 강남 4구에서 ▲강남구(0.02%)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상승하고 ▲서초구(0.02%)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상승하고 ▲송파구(0.02%)는 잠실·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하고 ▲강동구(0.02%)는 고덕·강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재산세 부담 우려 등으로 매도 문의가 나오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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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이외에서 ▲관악구(0.06%)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신림동 위주로 상승하고 ▲강서구(0.06%)는 교통여건은 양호하나 저평가 인식 있는 방화·내발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9%→0.19%)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6.17 대책 및 7.10 보완대책의 영향으로 상승세 확산은 줄어든 가운데 ▲하남시(0.48%)는 교통여건 개선(5호선 연장 등)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광명시(0.40%)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고 가격대 낮은 철산·하안동 위주로 상승하고 ▲고양 덕양구(0.38%)는 광역교통망 기대감 있는 삼송·원흥지구 등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시흥시(-0.02%)는 상승세를 보이더니 배곧신도시 신축단지 위주로 하락하고 ▲안성시(-0.01%)는 공도읍 위주로 매물 하락세 보이며 하락했다.

인천(0.05%→0.03%)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6.17 대책에 따른 규제지역 지정 이후 시장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평구(0.06%)는 개발 호재 영향 있는 산곡·부개·갈산동 위주로 사승하고 ▲서구(0.04%)는 거주 선호 높은 청라·신현동 위주로 상승하고 ▲중구(0.03%)는 영종하늘도시(제3연륙교)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동구(-0.04%)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매물이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전국에서 상승폭 1위 지역은 지난주에 이어 또 세종이 차지했으며, 하락폭 1위 지역은 제주였다.

세종(0.97%→2.95%)은 상승폭이 대폭 확대됐다. 정부 부처 추가 이전 기대감 등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행복도시’ 및 조치원읍·금남면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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