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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광주 전일빌딩에 1968년도 모티프 복합점포 개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7-08 10: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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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하나금융그룹의 복합점포 라운지 1968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복합점포 ‘라운지 1968’ (하나금융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금융은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전일빌딩245로 이전하며 지역 문화 공유 플랫폼인 ‘컬처뱅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로써 편리하고 차별화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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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탄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아픈 역사의 공간으로 4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3월 시민을 위한 미래 문화창조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하나은행의 컬처뱅크는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개방형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공예‧힐링서점‧가드닝‧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을 소재로 한 특화 컨텐츠 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타겟 점포 등을 구축해 왔다.

컬처뱅크 7호점인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컨셉으로 한다.

전일빌딩의 준공년도인 1968년도를 모티프로 ‘라운지 1968’으로 이름을 짓고 70~80년대 향수를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에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서비스와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영업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컬처뱅크 광주지점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지역명사 30명의 추천 도서를 담은 ‘추천의 미학전’을 열고 9월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자양분이 되어준, 더 큰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준, 삶에 위로를 전해준 책’을 주제로 삼았다.

지역명사 30명의 소중한 도서 추천과 추천평을 받아 이를 전시의 형태로 공유하며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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