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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한은, 9월말 이전 외화유동성 공급시스템 구축

2020-06-30 11:18,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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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은행 제공)
(사진 =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오는 9월말 이전에 새로운 외화유동성 제도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새로운 정책수단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경쟁입찰방식의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외화RP)를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달러화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외화자금 공급과 동시에 외화채권을 매입해 외환보유액 규모에는 변동이 없고 매입한 채권은 언제든지 처분이 가능해 외환보유액의 가용성도 제약하지 않는다.

대상기관은 은행 및 보험사, 증권사 등 비은행금융회사로 업권별 외화자금사정 등을 고려해 필요시 일부 업권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입찰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상증권은 유동성 및 안정성이 높은 미국채로 한정하며 필요시 미 정부기관채 등 여타 채권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공급규모는 스왑시장의 수급상황 및 외화RP 대상증권의 보유현황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를 통해 외환보유액 규모의 감소 없이 외화자금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대외건전성 악화 우려를 완화하고 비은행금융사의 구조적 외화자금 수요를 일부 흡수해 스왑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 제도 시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의 후속 조치를 9월말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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