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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프리미엄으로 코로나 극복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0-06-25 15: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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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500㎡ 규모 가전 프리미엄스토어 오픈...최대 13% 할인

NSP통신-대구신세계 7층 가전매장 (대구신세계)
대구신세계 7층 가전매장 (대구신세계)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신세계 7층 가전매장에는 TV나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은 없고 커다란 흰색벽에 오는 26일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는 문구만 적혀 있었다.

코로나19로 유통업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대구신세계는 프리미엄 전략을 마련했다.

기존의 가전매장을 지난 5월말께 임시 영업종료하고 규모를 두배 가까이 키운 프리미엄스토어를 오픈하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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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구신세계가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에 프리미엄매장 유치에 나선 것은 코로나로 바뀐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이전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개념의 가성비를 내세운 상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와 더불어 집에 두는 가전이나 가구와 같은 덩치큰 제품들도 가성비에 충실한 상품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집에서 요리하고 가까운사람을 초대하는 경우가 잦아짐에 따라 가성비에 비중을 두던 소비자들이 오히려 성능이 뛰어나고 보여주기에도 좋은 상품 즉 프리미엄 가전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대구신세계의 경우 프리미엄이 아닌 일반 가전상품은 5월초 1차로 철수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신세계는 기존에 270㎡ 수준이던 가전매장을 500㎡ 정도로 두배 가량 넓히고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에 오픈하는 삼성과 LG의 프리미엄 스토어에는 품목별 대표상품을 풀라인으로 진열하고 상담데스크 또한 기존보다 두배로 넓혀 한층 아늑한 분위기에서 많은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며 구매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큰 특징이다.

대구신세계는 26일 프리미엄스토어 오픈과 더불어 프리미업급 혜택도 함께 준비한다.

오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삼성과 LG 공통으로 구매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이와는 별도로 LG는 2품목이상구매시 최대 90만원 백화점 상품권 증정, 삼성은 행사품목 구매시 최대 50만원의 삼성전자 S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 또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혼수나 입주를 앞둔 고객에게는 별도의 사은품을 비롯해 상품권과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 행사를 준비해 해당고객에게는 이번 기간이 더블보너스에 버금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LG는 최근 이슈상품인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LG올레드AI ThinkQ TV의 특별한혜택을 드리는 로드쇼도 준비해 프리미엄다운 혜택을 마련했다.

대구신세계 가전매장 천종필부장은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프리미엄 가전 상품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 이라며 “프리미엄의 이름에 걸맞게 편리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리겠다”고 프리미엄스토어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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