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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한눈동향]반포3주구는 삼성물산 품에...한남3구역은 수주전 ‘시동’

2020-06-05 18:20, 유정상 기자 [XML:KR:1301:업계/정책]
#삼성물산(000830)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복귀하자마자 한 달 새 1조 원 정비 수주로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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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6월 1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6월 1주(5월 30일~6월 5일) 부동산업계에서는 ‘반포3주구’ 수주전의 승자가 갈렸다. 이로써 반포대첩은 일단락 됐고, 올해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한남3구역’ 수주전이 이달 예정돼 있다.

◆ ‘반포3주구’ 재건축, 삼성물산 승...복귀 한 달 만에 ‘도정 1조 클럽’ 가입

삼성물산이 반포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중이다. 신반포15차 사업에 이어 반포3주구도 결국 삼성물산에게 안겼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7개 동, 2091가구 규모를 짓고 상가 등 부대 복리시설을 세우는 프로젝트다. 약 8100여억 원이라는 큰 규모에 ‘반포’라는 입지가 더해져 가치는 더욱 올라갔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라는 쟁쟁한 대형건설사들의 맞대결이었다.

치열한 수주전 끝에, 결국 삼성물산이 벨을 울렸다. 삼성물산은 앞선 신반포15차와 함께 이번 반포3주구까지 수주해내며, 정비사업에 5년 만에 등판하자마자 한 달 새 1조 규모를 따냈다. 이 같은 삼성물산의 행보를 지켜보던 복수의 건설사 관계자들은 “래미안과 삼성의 강남에서의 입지, 높은 선호도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올해 정비사업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곳은 현재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삼성물산(가입 순) 4곳이다.

◆ ‘한남3구역’, 합동 설명회 진행...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참여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 수주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공사비만 약 2조 원 가까이 돼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장’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은 공룡 사업장이다.

한남3구역 합동 설명회는 서울시 용산구에서 지난 4일 진행됐다. 참여 업체는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그대로로, 각사별 임원들이 직접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경쟁이 시작됐다. 총회 진행에 앞서 최근 ‘코로나19(COVID-19)’가 재 확산세를 보이며 ‘코로나리스크’가 제기됐지만 결국 총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조합이 작성한 ‘입찰 제안서 비교표’를 보면 3사가 제시한 내용 중 ▲공사비는 현대건설 1조7377억 원, 대림산업 1조8880억 원, GS건설 1조6550억 원 ▲사업비 대여 규모는 현대건설 약 2조 원 이상(사업 촉진비 5000억원 포함), 대림산업 1조6000억 원, GS건설 1조5000억 원이었다.

또 ▲이주비 지원은 현대건설 LTV 100% 조달, 대림산업 LTV 100%, GS건설 기본 이주비 LTV 40%·추가 이주비 LTV 50% ▲착공 시기는 현대건설 이주 후 6개월 내, 대림산업 4개월 내, GS건설 3개월 내 ▲공사 기간은 현대건설 37개월 내, 대림산업 35개월 내, GS건설 36개월 내였다.

한남3구역은 이달 14일 시공자 사전 투표, 21일 2차 합동 설명회 및 시공자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다.

◆ 대림산업, 이편한세상 BI 리뉴얼 단행...‘이편한세상 2.0’

대림산업은 당사 대표 주거 브랜드 ‘이(e)편한세상’의 BI를 리뉴얼하고 ‘이편한세상 2.0’ 시대를 열었다. 론칭 20주년을 맞아 8년 만에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이편한세상 2.0은 새로운 슬로건으로 ‘포 엑설런트 라이프(For Excellent Life)’를 선정했다. 브랜드 방향성은 ▲전문적인 기술(expert solution) ▲독창적인 디자인(exclusive design) ▲차별화된 서비스(experience-driven service) 3가지로 설정했다.

이번 리뉴얼을 추진하며 컬러 시스템까지 재정립했다. 새 컬러 시스템은 ▲엑설런트 오렌지 ▲엑설런트 블루그레이 ▲엑설런트 그레이 ▲엑설런트 블루로 이편한세상을 대표하는 강력한 시각적 자산으로 자리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새 이편한세상은 다음 달 입주예정인 ▲이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이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에 첫 적용 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들에는 인허가 절차를 통해 새로운 BI 디자인을 적용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존 선점해온 ‘품질과 실용’의 이미지를 넘어,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대한민국 넘버원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가치를 제시하겠다”며 “새로운 e편한세상은 브랜드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회사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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