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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비정규직 직원 34명 정규직 전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6-02 09: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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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에게 선물과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오른쪽에서 1번째) (페퍼저축은행 제공)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에게 선물과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오른쪽에서 1번째) (페퍼저축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사람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고용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사내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재직 중인 계약직 직원 중 3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지난 2017년에는 70명, 2018년 35명, 2019년 16명의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들었는데 페퍼저축은행은 고용 불안 없는 행복한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의 금융기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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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사람 중심’과 ‘가족 중심’의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이래 ‘패밀리데이’, ‘가족사랑 휴가’,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매년 200만원 씩 5년간 보조금을 지원하는 ‘베이비 사랑 지원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월 1일 업무위탁계약 형태의 비정규직 대출모집인 중 4명을 정식 직원으로 신규 채용했으며 이들은 소비자금융본부 소속 세일즈 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국내 유일의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은 ‘서민을 위한 힐링뱅크’를 목표로 2013년 10월 설립됐으며 경기 및 호남 지역에 영업기반을 두고 있다. ‘2020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 올해의 비즈니스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저축은행 부문 ‘자금세탁방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2019년 12월 기준 약 64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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