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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 0.50% 운용…성장률 0% 내외 전망

2020-05-28 10:42,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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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윤제(오른쪽 2번째) 금통위원은 이날 기준금리 결정 표결에서 제척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윤제(오른쪽 2번째) 금통위원은 이날 기준금리 결정 표결에서 제척됐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 0.75%에서 25bp 인하해 0.50%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하 통방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세계경제가 크게 위축됐고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 주가가 상승하고 국채금리와 환율의 변동성이 축소되는 등 불안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고 부진한 소비 흐름과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설비투자 회복이 제약되고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졌다. 고용 상황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는 등 악화됐다.

이어 앞으로의 국내경제에 대해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며 GDP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1%)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0% 내외 수준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및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 축소 등으로 0%대 초반으로 크게 낮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0%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 수요측면에서의 상승압력 약화 등으로 올해 중 0%대 초반을,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안정,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 등으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축소됐고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가계대출은 증가규모가 축소됐고 주택가격도 오름세가 둔화됐다.

금통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하고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윤제 금통위원은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 보유 주식에 대한 직무연관성 심사를 청구했으며 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이번 통화정책방향 의결에서 제척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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