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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유출 70%가 청년, 맞춤형 정책개발 필요

2020-04-04 11:51, 서순곤 기자 [XML:KR:1903:지자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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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의 도시 위상 순천시에 내줘 / 순천시 28만1873명으로 여수보다 79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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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진 = 여수시)
여수시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면서 결국 순천에 추월당해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순천시에 내줬다.

지난 1일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순천시의 인구는 28만1873명으로 여수시 28만1794명보다 79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의 인구는 올해 들어서도 급격한 감소세를 겪으며 불과 3개월여 만에 992명이 줄었다 반면 순천시는 2275명이 늘어나면서 여수시에 인구수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순천시가 제1의 도시의 위상을 가져가면서 전남 제1의 도시라는 위상을 내준 것에 대해 여수지역 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여수시는 수년간 인구가 2000~3000명씩 감소하면서 인구정책 등 감소 흐름을 반전시킬 정책을 끊임없이 제시해 왔다.

지난 민선6기 시정에서는 인구감소 흐름이 정주여건 불만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시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과를 내하지 못하며 단 한 차례도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속절없는 감소 흐름을 지켜봐 왔다.

민선 3기 김충석 전 시장 임기시작이던 2002년 31만7577명이던 인구는 임기 말 2006년 6월 29만7211명으로 무려 2만300여명이 급감했다.

이어 4기 오현섭 전 시장임기 말 2010년 6월에는 29만2220명으로 5000여명이 줄었다. 5기 말이던 김충석 전 시장임기 말 2014년 6월에는 29만768명으로 감소흐름이 둔화되면서 1500여명이 감소했다.

민선 6기 주철현 전 시장 임기 말에는 인구 감소폭이 다시 확대돼 2018년 6월말 28만5158명으로 5600여명이 줄었다.

민선 7기 현 권오봉 시장 체제에 2년여 만에 28만1794명으로 인구가 감소해 인근 순천과 역전되는 결과를 맞았다.

이는 최근 수년 사이 급등한 부동산 시장의 영향 등으로 인근 도시로의 인구유출을 부추기는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인구유출을 조사한 결과 70%가 청년이라는 분석에 일자리·주거환경·문화혜택 등 맞춤형 정책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치권도 시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나 총선 등 주요 선거마다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선거 때마다 주요 이슈로 등장하며 후보자들마다 ‘30만 회복’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헛구호’에 지나지 않았음이 확인되면서 비판 여론이 거셀 전망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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