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침체된 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이 국내 유력제약회사인 종근당(185750)에 대해 연일 매수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종근당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저가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투자자들은 종근당에 대해 최근 6거래일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월31일엔 2만주이상 순매수했다. 순매수란 매도한 규모보다 매수한 규모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종근당의 주가는 3일 8만1800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증권시장이 약세장을 이어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종근당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향후 종근당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꾸준한 R&D의 결실’ 이라며 투자의견 ‘BUY(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로 11만원을 내놓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특히 CKD506(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CKD504(헌팅턴치료제)의 임상결과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며 이 결과에 따라 종근당의 R&D 역량이 재평가 될수 있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종근당의 올 매출액은 1조 1500억원, 영업이익은 747억원으로 전망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