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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39주만 하락 전환

2020-04-02 13:32, 유정상 기자 [XML:KR:1301:업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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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3월 5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 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1주차 상승 이후 39주 만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5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0.00%→-0.02%)의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 전환하고 수도권(0.21%→0.14%)은 상승폭 축소, 5대 광역시(0.04%→0.01%)는 상승폭 축소, 세종(0.27%→0.2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촉발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자금출처 증빙 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강남권에 이어 강북의 대표 지역에서도 하락하며 서울 전체 하락 전환했다.

강북 14개 구(0.01%)는 ▲마포(-0.02%)·용산(-0.01%)·성동구(-0.01%)는 주요단지에서 호가 낮춘 매물 출현하며 하락 전환되고 ▲노원(0.04%)·도봉(0.05%)·강북구(0.05%)는 개발호재 및 상대적 저가 메리트 있었지만 서울 주요 지역·단지 하락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14개 구 모두 하락 혹은 보합 전환되거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0.04%) 중 강남4구(-0.10%→-0.12%)는 ▲강남(-0.16%)·서초(-0.17%)·송파구(-0.12%)는 보유세 부담 커진 15억 원 초과 단지 위주로 가격 떨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되고 ▲강동구(-0.01%)도 중대형 단지 위주로 매물 증가하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에서는 모두 상승폭이 축소 및 보합된 가운데 ▲구로구(0.06%)는 역세권 위주로 ▲관악구(0.04%)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28%→0.19%)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도는 규제확대와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용인시(0.11%)는 수지구(0.12%) 위주로 ▲수원시(0.15%)는 권선구(0.22%) 위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안산시 단원구(0.61%)는 고잔동 저가단지 위주로 ▲군포시(0.55%)는 산본·금정동 등 역세권 위주로 ▲시흥시(0.53%)는 개발 호재 있는 배곧신도시 위주로 ▲구리시(0.53%)는 별내선 예정지 인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42%→0.34%)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구별로는 ▲남동구(0.47%)는 교통망 확충 기대감 있는 구월·간석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연수구(0.43%)는 교통 호재 및 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송도·연수동 위주로 ▲서구(0.30%)는 7호선 연장호재 있는 석남동과 서울접근성 개선된 청라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세종(0.27%→0.24%)은 충남대병원 개원 예정(2020년 6월),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단 단지 수요 등으로 상승했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 및 상승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제주(-0.09%)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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