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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공실상가 무상제공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문화 확산”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02 11: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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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빈 상가를 무상 임대하는 공익활용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예보는 매각되지 않은 채 남아있던 서울 소재 빈 상가 4개호를 청년창업가 오피스와 지역주민 배움터 등으로 무상 제공한 바 있다.

이후 빈 상가에 사람들이 다니고 생기가 돌며 건물 내 다른 공실상가를 전부 매각했고 회수자금(86억원)은 파산저축은행 피해예금자 구제재원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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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예보는 “공실상가 공익활용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주변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도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임대료 납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서울, 대전 등 4개 지역의 공실상가 10여개를 추가로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어 “이번 사업이 좋은 사례가 돼 우리사회 전반으로 사회적가치 창출문화가 널리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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