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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법인 디지털 자회사 설립…“급변 금융환경 대응”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02 11:03 KRD7
#신한은행 #일본법인 #DNX #SBJ은행 #환경변화
NSP통신-지난 1일 일본 도쿄 SBJ본점에서 진행된 SBJ DNX 개업식에서 김계환 SBJ DNX 부사장(왼쪽부터 1번째), 전필환 SBJ은행 부사장(왼쪽 3번째),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은행 사장(왼쪽 4번째), 히라오카 SBJ DNX 사장(왼쪽 7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도쿄 SBJ본점에서 진행된 SBJ DNX 개업식에서 김계환 SBJ DNX 부사장(왼쪽부터 1번째), 전필환 SBJ은행 부사장(왼쪽 3번째),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은행 사장(왼쪽 4번째), 히라오카 SBJ DNX 사장(왼쪽 7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디지털·ICT 전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하며 글로벌 금융,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뜻을 담았다.

SBJ DNX는 신한은행 해외법인이 현지에서 설립하는 최초의 자회사로 SBJ은행이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신한은행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DNX는 디지털·디커플링(Digital·Decoupling), 새로움·네트워크(New·Network), 경험·변화(eXperience·Transformation)의 의미를 담아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 가능한 혁신 기업’의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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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1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 통합14주년 기념사’에서 말한 “코로나19 이후 바뀔 금융환경에 대응하자”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

SBJ DNX는 SBJ은행이 지난 10년간 뱅킹 시스템 아이테르(Aither)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ICT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IC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BJ은행은 일본 내 유일의 현지법인 은행으로 ‘디지털 컴퍼니’ 전략을 통해 일본 최대 SNS 플랫폼인 LINE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비대면 예금·대출·외환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립을 통해 일본 금융 시장에서 신한은행과 SBJ은행의 디지털·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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