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에이비엘바이오의 전략적파트너,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IND 제출...관심부각

NSP통신, 이준석 기자, 2020-04-02 09:53 KRD2
#에이비엘 바이오 (298380 #코로나19 #아이맵 #식약처 #임상

(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나스닥상장 바이오벤처인 아이맵 바이오파마 (아이맵)가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식품의약품약처에 IND 를 제출하면서 아이맙과 전략적 파트너관계에 있는 에이비엘바이오 (298380)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이맵 (I-Mab Biopharma)은 식품의약안전처 (식약처 )에 코로나19 환자의 사이토카인폭풍으로 인한 증증환자의 치료신약 (TJM2, TJ003234) 임상을 위해 식약처에 IND(임상 )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아이맵은 이번 임상에서 자사가 개발한 신약물질인 TJM2가 사이토카인폭풍으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증중환자들에게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줄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의 치료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평가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은 인체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과도하게 면역력이 증가해 대규모 염증반응으로 정상세포를 공격 , 다른장기들을 파괴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 최근 대구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17 세 소년의 사망원인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나타났다 .

아이맵은 미국에서도 FDA의 승인이 나오면 바로 임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아이맵과 이중항체 3 종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라이센스 권리도 서로 나눈다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 이같은 내용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홈페이지에도 게재돼 있다 . 사실상 아이맵과 바이오개발 기술파트너인 셈이란점에서 이번 아이맵의 코로나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아이맵은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항체 전문 개발회사이며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치료와 퇴행성 뇌질환용 치료약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회사다 .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