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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한화손보 초등생 대상 소송 취하…“상황 살피지 못했다” 외

2020-03-25 21:31, 김빛나 기자 [XML:KR:1201:금융]
#한화손해보험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코로나19 #손태승회장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5일 금융업계는 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이 각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안을 발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으나 금융권에서는 금감원과 남아있는 법정다툼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다. 한화손보는 보호자가 없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소송을 취하하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금융권과 간담회 자리에서 “과거 금융위기 때 국민들이 금융권에 힘이 돼줬듯 이번에는 금융권이 국민들에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 …코로나19 영향 수출기업 지원…수출입은행‧우리은행=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입·해외사업 기반 유지가 어려운 기업에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대책 안을 발표했다. 기존대출 만기연장이 11조3000억원이며 이 외 신규대출 및 보증이 주를 이룬다.

우리은행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에서 시행중인 ‘긴급지사화사업’에 참여 중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참가비 선착순 지원, 가산금리 면제, 수출대금 관련 송금 수수료 등의 비용 면제 등의 지원을 발표했다.

○ …연임 성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금감원 효력 정지 항고=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연임 최종 의결 후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과 남대문시장지점을 방문하고 그룹 CEO들과 화상회의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다.

손 회장의 연임은 금융권의 관심사였다. 연임에 이르기까지 금융감독원의 DLF 사태 중징계로 연임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이후 손 회장은 중징계 효력 중지 가처분과 본안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금감원은 이에 항고장을 내기로 결정했으며 본안 소송도 남아있는 상태다.

○ …한화손보 초등생 대상 소송 취하…“상황 살피지 못했다”=한화손해보험은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 대상 소송’에 대해 사과문을 전하고 소송을 취하했다. 해당 청원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도 연락두절 된 미성년자에 구상금 변제를 요청한 한화손보에 대한 청원이었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는 “소송이 정당한 법적 절차였다고 하지만 소송 당사자의 상황을 살피지 못했다”며 “소송을 취하했고 앞으로도 해당 미성년 자녀를 상대로 한 구상금 청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세균 총리 “금융권, 국민들에게 힘이 돼 달라”=정세균 국무총리는 금융권 협회장들,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코로나19 관련 금융권의 지원현황,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정 총리는 “과거 외환·금융위기 시 모든 국민들이 금융권에 힘이 되어주신 것처럼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금융권이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추경, 민생·경제종합대책 등의 노력을 설명하며 금융권의 동참을 요청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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